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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사격팀 창원시장배 금 명중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첫날 창원시청 사격팀이 금 2, 은 2개를 수확했다.

창원시청 사격팀은 스키트 남녀 일반부 개인전과 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 트랩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키트에서는 조용성·김민지 부부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부문 조용성은 본선에서 115점, 결선에서 58점(한국타이기록)을 쐈다. 같은 종목에서 창원시청 이동하는 4위에 올랐다. 여자 부문 김민지는 본선에서 120점, 결선에서 49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 영광을 안았다. 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이영식이 본선 112점을 쏜 데 이어 결선에서 44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영식은 트랩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엄지원·송국휘와 힘을 합쳐 합계 334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 30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깃)을 치른다.

이창언 기자 (u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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